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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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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1575전 한국문학 1575전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군포시에서 열렸다.중앙공원과 군포시청, 로데오거리 등에서 크게 열렸다.각종 프로그램으로도 풍성했다..난 첫날 잠깐 들렸다.산본역에 내리니 바로 로데오거리에서 출판사와 서점 등이 참여한 부스를 만났다.그외 출판단체나 사회복지단체 등 부스도 함께 둘러봤다.그 한 켠 끝부분에 있는 전시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도서출판 아시아와 다랑어스토리가 주관한 15개 키워드로 만나는 우리나라 대표 소설과 75인...1개 키워드 당 5편의 소설을 선택해서 소개하고 있다.'서울'도 키워드 가운데 하나네.이 전시 여러 곳에서 활용할 수 있겠다 싶다.
뽀이들이 온다 뽀이들이 온다 우연하게 이 책이 내게 왔다.전기수..조선시대에서 근대가 열리는 시대에까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책을 읽어주던 사람들..그 사람들이 읽어주던 책을 통해서다양한 삶을 만나고 자신을 돌아보던 서민들..그 전기수를 주인공으로1920년대 우리나라 모습을 그리고 있는재미 있는 소설...한 번 손에 잡은 후에는 즐겁게 읽었다.1926년 건립된 건물 안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이 건물 앞에서도 혹시 전기수가 책을 읽어주었을까 싶기도 하다..당시 무성영화가 시작되면서전기수들이 영화 변사로 일을 바꾸기도 하고사람들도 거리에서 듣는 전기수 책 이야기에서영화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자리를 옮겨 가던 때..그런 전환기를 살던 사람들 이야기에서지금 우리도 유사한 상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그래도 중요한 것은 이야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