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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전시] 2015 한글 일일 달력 전

[전시] 2015 한글 일일 달력 전


광화문광장 지하에 세종이야기 공간이 있다.

그곳에는 또 한글갤러리라는 전시공간이 있다.

늘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 곳이다.

그곳에 지금 열리는 전시를 가 봤다.

이번에는 '2015 한글일일달력전'이라는 전시인데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과학적 소리 언어인 '한글'을 매개로

365일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담은 365개의 한글 글씨 작품을 모아

2015년 달력을 만든 것을 전시한다.

정말 세상 소리 표기 못하는 것이 없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소리를 또 다양한 글씨로 표현한 달력은 

일년 내내 재미와 흥미를 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어울림'이 회원들과 초대인사들이 참여했다.

나도 초대인사 자격으로 3월 11일에 '쑥쑥'이라는 글씨를 썼다.

봄이다, 새싹 돋는다... 그런 느낌을 담으러고 했는데,

새싹이 좀 가녀리다 ㅠㅠ

전시는 11월 11일 이미 시작해서 12월 7일(일)까지 계속된다. 

(단,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번 전시가 끝난 다음에는 2월 3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도 전시 예정이다.


*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어울림' 


*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12달 모두를 사진에 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