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트윗 글 (2013.5.11.)
한 때, 이곳에서 정말 잘 놀았다..
이름이 뭔지도 제대로 알 필요도 느끼지 않은 채
그저 이 소나무 숲에서 놀고 마시고 떠들고 놀았다..
그리고 그곳을 떠나 온 지 한참이 지난 오늘..
우연이 그곳에 갔다가
반가운 후배들을 만났다.
졸업한 지 25년이 되면 다시 개교기념일날
재상봉이라고 서로들 오랜만에 챙기고 만나고 즐거운 날을 누리던
84학번 후배들을 만났다.
그러고 보니 나도 이미 6년 전 재상봉 행사를 치뤘고,
그렇게 또 시간을 훌쩍 보냈네..
오늘도 뜨거운 날 아래에 이곳은 소나무 바람 시원했다.
늘 이렇게 푸르르고 맑을 수 없겠지만,
이곳에서 젊음을 보낸 나에게는 여긴 늘 푸르고 맑은
활력 가득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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