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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트윗 글 (2013.4.27.)

나의 트윗 글 (2013.4.27.)


오후에 마포 쪽에 나갔다가

잠시 커피 한 잔 하면서 전화기 충전하러 들어간 커피숍..

고양이가 멋드러지게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고양이가 인간 세계에 살면서도 

인간에게 아부하지 않고 제 멋으로 살아간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한참을 쳐다봐도 그 녀석 나 별로 신경 쓰지 않네...

나도 너 신경 안 쓴다..

내 볼 일 보고 나왔다.

집 주인 같은 고양이야 그곳에서 잘 놀고 있겠지..

고양이는 집에 머물고,

난 길을 따라 떠 다니고.. 이거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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