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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나의 트윗 글 (2012.11.9.)

나의 트윗 글 (2012.11.9.)


아침, 창을 뚫고!

빛이 들어와 

하얀 벽을 요란하게 헤집고 다닌다.

저 흐릿함은 빛의 본질이 아닐테지...

빛이 한바탕 노닐고 간 후

벽은 그냥 또 빈다..

나는 그 빈 벽을 오래 바라보았다.

빛이 남긴 춤사위가

눈 앞에 어른거린다.

다음 빛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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