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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28번 답] 몇가지 수상작에 대하여

나우누리에서 건진 수상작품 안내입니다.


NowNuri ────────────────────────────
PRIZEB수상서적-1994년☎ 02-59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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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서 적 명 시상명 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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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뼈아픈 후회 소월시문학상 1994
2 '94 신춘문예 당선작품집 신춘문예 1994
3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작가세계문학상 1994
4 (4.3사건)제주사람들의 설움 청소년문학상 1994
5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현대문학상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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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Nuri ────────────────────────────
PRIZEB수상서적-1994년☎ 02-59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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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적 명 : 뼈아픈 후회
부 제 :
원 제 :
총 서 명 :
저 자 : 황지우외 역 자 :
출 판 사 : 주)문학사상사 통신판매 : X

I S B N :
부가기호 : #-#-810.3 (독자대상 : 발행형태 :

내용분류 : 문학->한국문학->소설)

발 행 일 : 80/01/01 가 격 : 4000원 판 사 항 :
판 형 : 분 량 : 0p
요약여부 :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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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소월시문학상 선정 이유서> 중에서

어둠을 밝히는 수많은 불빛들 속에서 우리는 이 모순된 축복의 별,
지상에서 흔들리는 등불이 곧 하늘의 별이 되는 불빛 하나를 찾았다.
황지우라는 이름의 언어가 그것이다. 황지우에게 제8회 소월시문학상
을 수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소월시문학상 선정위원회 (구상,이어령,김남조,김용직,오세영)

<심사평>
구 상:테크니션으로 정평이 나 있는 황지우 시인에게 걸맞는 영예다.
이어령:민중시의 정치참여적 요소와 포스트모더니즘의 미학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김남조:황지우 시인은 물론 강은교,장석주,최승호씨 등의 작품도 우리
시문학을 대표하는 것이다.
김용직: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실험의식이 돋보인다.
오세영:제도화된 사회 혹은 물화된 사회에 대한 공격의 미학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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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적 명 :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부 제 :
원 제 :
총 서 명 : 제 3회 작가세계문학상 수상작품집
저 자 : 김연수 역 자 :
출 판 사 : 도)세계사 통신판매 : X

I S B N : 8933800522
부가기호 : #-#-810.3 (독자대상 : 발행형태 :

내용분류 : 문학->한국문학->소설)

발 행 일 : 94/03/25 가 격 : 6000원 판 사 항 : 1판1쇄
판 형 : a5신 분 량 : 360p
요약여부 : Y


1977년 유신이 그 막바지로 치달을 때, 강남의 정암사란 절에서는 고시를
준비하던 이형욱과 한국진이라는 자와 그 절의 스님이던 시산이 모여서 장
차 이 나라가 궁극적으로 채택해야만 하는 정치체제에 대한 연구를 한다.
그들의 주장이란 유신은 강제적인 의식 개조를 목표로 하였기 때문에 비이
성적이며 폭력적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내세운 것은 이성적인 사고

진행에 바탕을 두고 개조된 한 개인의 의식이 다른 개인의 의식까지를 개편해

나간다는, 이른바 의식 바이러스 개념을 발전시키는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새시대를 맞이하여 생겨난 국민개조론이라는 것이다.

한편, 10.26 사태 당시 시청에서 수위로 근무하던 북북서청년단 출신 이갑

진이라는 자는 그해 10월 27일 새벽에 남산에 있던 기관으로 끌려간다. 철
저한 보안 속에 1년을 보낸 뒤에 그는 자신을 납치한 이유가 단지 죽은 권력

자와 외모가 흡사하다는 이유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짜 박정희를 내
세우려던 보수세력들은 정세가 자신들에게 불리하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남
산에다가 10년 동안이나 감금시켜 놓으면서 적당한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동구권이 몰락하며 국제관계가 경제적인 측면에서 다루어지면서
국가라는 장치가 개인들에게 비칠 수 있는 정치적인 면이 많이 줄어들게
되자. 이성적인 전체주의를 대변하는 지산 등의 성암사 비밀결사와 새로운
유신을 주장하는 알려지지 않은 제너럴 박이 기관에 등장한다. 그들은
바야흐로 앞으로 나가 올 새로운 정치체제를 모두 자신들의 이념에 부합하
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날, 번역을 하며 살아가는 두 사내 최민식과 송찬명에게 전직
관원이 찾아오게 된다. 그는 바로 기관 내에서 21세기 정치사상을 연구하던
이형욱이었다. 이형국은 그들에게 자신이 만든 이론인 국민개조론의 결합
을해결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그 이론이 또다른 전체주의임을 아는
최민식 등은 그것을 거부하게 되고 이형욱은 돌연 자살을 하게 된다. 이론
의 결합을 손에 쥐고 있는 최민식 등을 둘러싸고 알려지지 않은 제너럴 박
을 비롯한 보수세력과 지산등을 비롯한 신보수세력이 서로 정치체제를 자신
들에게 유리하게 개편함으로써 권력을 손에 쥐려고 하는 것이나, 거기에다
가 경제적인 목표를 완성할 수 있다면 한국의 민주화정도는 허용할 수 있다
고 믿는 미국과 일본 세력이 끼어들게 된다.
하지만 결국 모든 변화를 상정하지 않고 불변의 정치체제를 목표로 한다
는 것은 환멸을 가져다줄 뿐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보여준다. 자신과 알려지
지않은 제너럴 박은 죽게 되고 정치제제는 아무런 변화가 없게 된다. 국민
개조론은 유포되나 그 일노이 21세기에 지배적인 정치이론이 될 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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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적 명 : (4.3사건)제주사람들의 설움
부 제 :
원 제 :
총 서 명 :
저 자 : 고문승 역 자 :
출 판 사 : 신아문화사 통신판매 : X

I S B N :
부가기호 : #-#-910.1 (독자대상 : 발행형태 :

내용분류 : 역사/지리/관광->아시아사->한국)

발 행 일 : 91/01/01 가 격 : 4800원 판 사 항 :
판 형 : 분 량 : 559p
요약여부 :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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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적 명 :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 제 :
원 제 :
총 서 명 : '94 제39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저 자 : 윤후명 역 자 :
출 판 사 : 현대문학사 통신판매 : X

I S B N :
부가기호 : #-#-810.3 (독자대상 : 발행형태 :

내용분류 : 문학->한국문학->소설)

발 행 일 : 가 격 : 6000원 판 사 항 :
판 형 : A5신 분 량 : 534p
요약여부 : Y

현실과는 격리된 폐쇄병동, 알코올 중독증 치유를 목적으로 폐쇄 병동에
들어가 새 출발을 위해 몸부림치는 사내, 그리고 그가 만난 분열증 환자의
형태.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의 구성상의 중심축인 이들 세가지 요소는
그 제목과 맞물리면서 작품 속에서 하나의 상징 공간을 조성한다. 어째서
삶의 진실한 감각이 현실과는 격리된 폐쇄병동에서만 가능한 것일까. 이 의
문이야말로 더없이 어지럽고 혼탁한 오늘날의 시대상황과 관련하여 작가가
던지는 역설적인 문제제기이다. 작품의 말미에서 다시 폐쇄병동으로 돌아간
분열증환자의 전시회 그림을 보면서 <나>가 느끼는 마음의 통증이 그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어야하는 이유도 바로 그점에 있다.

이 작품의 상징 공간 속에서 어렵게 획득된, 위선으로 포장되지 않은 삶
의 진실한 감각을 상징하는 별의 이미지 역시 인상적이다. 별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가시적인 현상뒤에 숨어 있는 영원한 빛의 다른 이름이다. 그 빛을
상실해 버린 근대의 시대적 어둠 앞에 망연자실하며 루카치가 그리워했고,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 끊임없이 영혼의 거울을 닦으며 윤동주가 바라보았
던 그 별이 이 작품의 제목으로 돌출돼야 했던 이유도 별의 그 같은 상징성
때문이리라.

= 대상 수상작 /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윤후명)
= 수상작가문제작 / 여우사냥 (윤후명)
= 수상후보작 / 카프카를 읽는 밤 (구효서)
산타 페 (박상우)
은어낚시통신 (윤대녕)
벌새 (윤정모)
宣告 (이승우)
길위에 서서 (채희윤)
문경새재 (최 윤)

= 역대수상작가 최근작 / 스웨트 숍 (김문수)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박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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