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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안내] 문화연대 도서관 도서구입비 증액 캠페인 시작 (6/23)

21세기 새로운 시민문화운동의 창조"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







1. 국민 독서문화 진흥과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2.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집행위원장 김정헌, 이하 문화연대)에서는 6월
23일부터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서관 도서구입비 증액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주관 :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주최 : 대한출판문화협회, 예산감시 네트워크,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3.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이 '문화인프라구축을 위한 도서관 도서구입비
증액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다 음 -

1.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서관 도서구입비 증액 캠페인’의 취지
도서관은 민주사회의 이념과 가치를 수호하고, 지적자유와 평등권을 담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으로는 국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국민의 지적욕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입니다. 더욱이 문화적으로는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지방문화의
발전을 뒷받침하여, 궁극적으로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 도서관은 매우 열악한 조건에 처해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그
동안 정부나 국민 모두가 도서관을 단지 개인의 공부방으로 인식하여 도서관에 대한
올바른 관심과 투자가 부족했던 탓입니다. 따라서 이제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맞아
더 이상 도서관을 이대로 방치해 둘 수는 없습니다. 도서관이야말로 가장 핵심적인
지식기반시설이기 때문에 우리는 적극적으로 도서관다운 도서관을 요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 자발적으로 올바른 도서관 만들기에 나서야 합니다.
더욱이 도서관의 자료문제는 우리 나라 지식기반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핵심적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료확충은 출판산업 활성화와도 직결될 뿐
아니라 우수한 지적산물이 생산될 수 있는 사회기반이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도서관이 좋은 자료를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서관 정책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정부가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에
충분한 자료구입비를 배정하는 것이 문화·교육정책에서 우선 순위로 인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위해‘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서관 도서구입비 증액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이는 국민으로서 세금을 내고 당연히 제공받아야 할 문화·교육서비스의 하나인
도서관을 도서관답게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더 이상 뒤로 미루어져서는 안될
일입니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마련 중인 도서관 정보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더 이상 도서관 본질을 비켜가는 형식적이고 생색내기식 투자는 중단되어야 하며,
오히려 근본적인 도서관 활성화와 이를 통한 국민들의 만족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도서관 자료구입비를 대폭 증액하는 것을 핵심과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에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는 뜻을 같이하는 사회단체 및 전문가, 시민 모두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펼쳐가고자 합니다. ■

2. 세부 일정
①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서관 도서구입비 증액 캠페인' (제 1차) : 2000년
6월 23일 (금)

■ 11:30 ∼ 12:00 기자회견 / 세종문화회관 4층 컨퍼런스홀
■ 13:00 ∼ 16:00 세미나 / 세종문화회관 4층 컨퍼런스홀
- 주제 :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서관 도서구입비 증액 방안 모색
- 발표 1 :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독서와 도서관의 역할 (이정춘 /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발표 2 : 국민독서진흥을 위한 도서관 도서구입비 증액 방안 (곽동철 /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 토론자 : 박종웅 (국회의원)
강내희 (문화연대 정책기획위원장, 중앙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김재윤 (한국출판연구소 연구부장)
심광현 (문화연대 사무처장,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 교수)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기획부장)

- 사회자 : 원용진 (동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17:00 ∼ 19:00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 및 서명운동 / 교보빌딩 앞

② 독서진흥을 위한 포스터 제작·보급 : 인지도가 높은 인물(연예인, 문화예술인
등)을 모델로 하여 독서진흥 및 도서관 캠페인 홍보 포스터를 장기적으로 제작할
예정. 현재 1차로 영화배우 안성기, 최민식, 문성근씨 등이 섭외되어 진행 중.
③ 공공·학교 도서관 도서구입비 관련 예산·정책 분석 및 감시 활동 추진.

<이 글은 문화연대 안내문입니다.
글을 올린 저는 지금 문화연대 상임집행위원과 도서관출판위원회 간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문화연대에서 우리 도서관 사람들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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