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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의 기억

늦은 가을 아침 출근길에 만난 풍경

[스크랩]늦은 가을 아침 출근길에 만난 풍경
이용훈2005.11.15 13:20스크랩:0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잠깐 디카에 담았다.
날씨가 쌀쌀해 지니가 이제 가을이 다 갔다 싶지만..
그래도 남은 가을은 때로 찬란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아니면 겨울 눈발을 기다리게 하는
여유로움도 있고..
누군가 어제 밤에 자전거를 놓고 갔나보다..
찾으러 올까?
멀리 63빌딩에 늦은 가을 아침 햇살이 찬란하게 부서지고 있다.
안녕... 이른 아침 바람이 지나가며 떨구는
누런 잎새에 안녕을 고한다.
잘 가라! 가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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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 올렸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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