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맑은 하루, 파주 쪽으로 나들이를 갔었다. 심학산에 올라 너른 삶터와 강 줄기를 보고, 이어 간 곳이 파주교하도서관. 후배 일요일 근무한다고 해서 위로 방문 차.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서는데 흥미로운 전시(?)를 보았다. 그건 도서관이 2009년 한 해 동안 한 각종 행사를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행사 하나 마다 배너 하나씩으로 정리해서 벽에 걸어두었는데, 얼핏 보아도 꽤 되어 보인다. 그렇게 도서관의 활동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또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한 것은 매우 의미있고 효과가 클 것이라 생각한다. 거기에 더해서 나는 도서관의 기본인 장서의 수나 내용, 대출 상황 등도 함께 보여줄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여러 도서관에서 자신들의 활동을 진솔하게 드러내보이는 방법에 대해서 계속적인 고민과 실천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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