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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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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언덕 2호 작은도서관 소나무언덕 2호 작은도서관 처서라지만 오후는 여전히 덥다..송파구에 있는 소나무언덕 2호 작은도서관을 찾았다.오늘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성인 대상 강좌 그 첫 번째 '책의 역사, 도서관의 역사' 강의를 맡았기 때문..석촌호수에서 멀지 않은 곳, 아파트 숲 사이에 작게 자리한 도서관..도서관은 그 지역사회의 바람을 담아 설립되고 운영되는 것일텐데..지하1층과 지상 3층짜리 작은 건물에 도서관 뿐 아니라 주민센터 어린이집과 민원안내실, 다목적실, 헬스장이 같이 있다.오늘은 토요일인데 다른 곳은 운영하지 않는가, 도서관만 문을 연 것 같다.그래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은 막혀 있었다...많은 도서관이 인력과 재원 부족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데..주민들은 더 많은 걸 ..
[도서관] 호모 북커스 [도서관] 호모 북커스 도심 속 형혼의 쉼터..도서관은 그런 곳이다.그렇게 스스로를 규정한 작지만 단단한 도서관을 만났다.혜화동 로터리에서 성북동 쪽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다.잘 살펴 봐야 하지만, 금방 알아볼 수 있다.뚜렷하게 자신의 존재를 말하고 있으니 말이다.자칫 북카페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곳은 온전히 도서관이라고 한다.원래 교회였으나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인 도서관을 만들었다고 한다.도서관은 책으로, 관리자와 이용자가 함께 소통하는 활동을 통해서 그 존립 가치와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그런 점에서 이 작은 규모 도서관은 우리 사회에 던져진 또 하나의 질문이고 과제라는 생각을 해 본다.도서관 지킴이 김성수 목사 인터뷰를 살펴보니"기존 도서관이나 북카페는 책읽기에 대해 수동적이고, 책이 장식..
[개관] 무지개너머 SH작은도서관 [개관] 무지개너머 SH작은도서관 지난 금요일(6/27) 오후 강남구에 있는 세곡 리엔파크 1단지에 무지개너머 SH작은도서관 개관식이 있었다.참석해서 간단히 축사를 했다.마을에는 도서관이 있어야 비로소 하나의 공동체로 완성된다고 믿는다.그러나 도서관을 잘 만드는 것보다도 잘 꾸려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한 마을이 도서관을 제대로 이용하고 잘 운영하는 것이그 마을에 던져진 과제이고 도전이 되기도 한다.개관식은 마을 주민과 아이들 잔치가 되었다.그것을 보면 역시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자유로운 공간이자함께 어울리기 좋은 기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제 시작했으니,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쑥쑥 잘 자라기를 바란다. 개관식 마치고 버스 타러 큰 길가로 나오니 길가에 제법 큰 상가가 있던데..이왕이면 그 상가..
[신설 도서관] 종로구 아름꿈도서관 [신설 도서관] 종로구 아름꿈도서관 4월 3일, 종로구에 도서관 하나 개관했다.아름꿈작은도서관이 도서관은 MBC와 문화체육관광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공동으로 전개한작은도서관 후원 캠페인 결실로 KB국민은행이 지원해서 조성한 곳이다.물론 서울시도 건립 재정을 지원했다.이곳은 원래 동묘파출소로 쓰이던 건물을 리모델링 한 것이다.2층과 3층, 그리고 옥상을 활용해서숭인동과 창신동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특별시 시청각 특화로 마련된 곳이다.봉제공장이 밀집해 있는 곳에 위치한 도서관으로서앞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좋은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그래서 운영시간도 오후 1시부터 밤 9시30분까지다.매주 일요일과 1월1일, 설과 추석 연휴에 휴관한다운영은 종로문화재단이 맡았다.도서관 이름인 '아름꿈..
제2회 경기도 작은도서관 축제 제2회 경기도 작은도서관 축제 '1301 우리는 작은도서관이다'경기도 작은도서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제를 벌였다.1월 9일 하루동안 경민대학교에서.날씨가 차가워서 축제 진행에 어려움이 없지 않았을텐데..그래도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대강당 안은 맘껏 즐기는 어른과 아이들 열기로 춥지 않았다.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모임도 있었다.잠깐 가 봤는데, 좌석이 다 찰 정도로 역시 열기가 뜨겁다..물론 내 궁금증은 여기서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지만..아무튼 스스로 열정을 내서, 즐거움을 만드는 것이 최고다..오래 있을 수가 없어 자세히 살펴보지도 못했고토론 모임도 집중하지는 못했지만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잠깐이라도 인사 나누고 이야기 나누어서 기뻤다...축제란 것이 뭘 하든 사람 만나 서로를 확인하는 것이..
강릉, LOHAS 작은도서관 강릉, LOHAS 작은도서관 오늘 강릉시에 갈 일이 있어 일찍 나섰다.강릉시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한 30분 여유가 있다.그래서 바로 근처에 있는 강릉시청에 갔다.그곳 18층에는 LOHAS 작은도서관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그래서 한 번 가 보고 싶었다.아침 일찍이라서 한적하고 조용한 시청에 들어서서바로 18층에 올랐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니 바로 도서관 입구.KB국민은행 도움을 받았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는 현관을 지나 들어서니도서관이 훤하다.. 한 층을 모두 쓰고 있는데,행정자료실과 가온누리라고 하는 다문화 자료를 소장한 방이 따로 있다.전체적으로 밝고 깔끔하다..오늘은 날이 흐려 멀리 바다는 보이지 않아도 사방 돌아보면강릉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책 한 쪽 읽고 바깥 풍경 한..
삼청공원 내 숲 속 도서관 삼청공원 내 숲 속 도서관 오랜만에 서울광장 앞 서울도서관에서 출발해서 삼청공원을 찾았다.청계천을 지나 종로구청 앞을 거쳐삼청동 길을 걸었다. 이곳저곳 눈에 띄는 곳도 많고 토요일 아침 시간에도 찾는 관광객도 적지 않았다.삼청공원에 도착해서 들어서니길 옆에 숲 속 도서관이 보인다.이른 시간에도 운영자와 함께 아이들도 몇 명 책을 읽고 있다.전체적으로 환한 분위기와 나무로 만든 책장 등으로 인해편안함이 가득하다.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한 나절 잘 어울릴 것 같다.도서관은 당초 매점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주변 자연과 잘 어울린다.계단으로 이어진 지하(바깥에서 보면 그냥 1층 같은)에서는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해서 유용성이 클 것 같다.도서관운영은 '북촌인심협동조합'이 맡았는데,이 모임은 주민들로 구성된..
구로구 어린이 책 축제 구로구 어린이 책 축제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2013 구로 어린이 책 축제'가 열렸다.구로근린공원과 구로구민회관, 구로아트밸리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평생 함께하는 내친구 책친구"를 슬로건으로 한어린이 책 축제다.독서강연과 시낭송회, 유명도서 할인판매, 작가와의 만남, 먹거리와 도서교환,독서체험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되었고메인무대에서는 오늘 독서 골든벨도 열렸다.지역에서 책을 주제로 한 축제가 늘어나면서주민들이 책을 접하는 계기가 더 많아지고 다채로워지는 것은 좋다.앞으로 축제같은 일상을 통해서 책에 더 가까워지고그것을 통해서 스스로의 힘을 키워가는 진정한 '책 읽는 구로'가 되기를 기대하고 믿는다.나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있은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포럼'에 참여해서책 읽는 구로를 위한 작은도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