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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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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국제도서전 2015 서울국제도서전 책으로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흥분과 열정을 끌어내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낼 힘을 만들어 내는 자리, 그런 '서울국제도서전'을 기대한다. 특별히 올해 2015년 도서전에는 서울시 도서관들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서울도서관이 부스를 마련해서 서울시의 도서관과 독서진흥 정책을 소개하고 시에 있는 도서관들을 소개하고, 서울시 발행 책들도 선보인다. 도서관과 출판, 서점, 독자의 연대는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영역이고 기본조건이다. 책 축제가 그런 자리가 되고, 그런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이번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때문에 고심 끝에 10월 7-11일로 연기했다고 한다. 참으로 아쉽다. 그동안 애써 준비한 것들을 다시 10월까지 끌고 가..
[전시] 2015 한글 일일 달력 전 [전시] 2015 한글 일일 달력 전 광화문광장 지하에 세종이야기 공간이 있다.그곳에는 또 한글갤러리라는 전시공간이 있다.늘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 곳이다.그곳에 지금 열리는 전시를 가 봤다.이번에는 '2015 한글일일달력전'이라는 전시인데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과학적 소리 언어인 '한글'을 매개로365일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담은 365개의 한글 글씨 작품을 모아2015년 달력을 만든 것을 전시한다.정말 세상 소리 표기 못하는 것이 없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이렇게 다양한 소리를 또 다양한 글씨로 표현한 달력은 일년 내내 재미와 흥미를 줄 것이다.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어울림'이 회원들과 초대인사들이 참여했다.나도 초대인사 자격으로 3월 11일에 '쑥쑥'이라는 글씨를 썼다.봄이다..
4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4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11월 21일 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4월 27일부터 자리했던 서울도서관 앞 분향소가 그 역할을 마쳤다.대신 서울도서관 3층에 있는 서울기록문화관 내에 추모와 기억의 공간을 마련했다.오늘 오후,유가족 분들과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서분향소에서 분향을 마치고 서울도서관 3층에 마련된 추모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다시 한 번 세월호 참사와 그 이후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그리고 밤 9시,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마지막 조문과 헌화 후에 조심스럽고 경건하게 철거에 들어갔다.비록 오늘, 이렇게 역사의 한 마디를 묶지만,그건 지난 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더는 없기를,그래서 더 이상 슬프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 일을 시작하는 새로운 날이 되..
2014 서울 북 페스티벌 2014 서울 북 페스티벌 2014년 서울 북 페스티벌이 11월 8일(토)-9일(일) 이틀간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에서 열렸다.이번에는 책 읽는 일상을 축제 현장으로 모아보고,다시 그 열기를 일상에서 책 읽기로 연결하고자도서관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다들 쉽지 않은 상황이었을텐데 그래도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자리에많은 도서관들이 참여했다. 그것이 이번 축제의 핵심이 되었다.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장애인도서관등 다수가 참여했다.도서관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을 만나고, 다시 시민들을 위한 도서관 의지를 보여주었다.거기에 출판사들도 자사 책 판매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자사 책을 권하는 방식으로 협조를 해 주었고책 판매는 서점조합연합회를 통해서 '화룡점정 책방'이라는 이름으로 구성했..
<오창영 동물기>와 <100 Years of Wall Street> 와 주말이면 서울도서관 앞에 펼쳐지는 '한 평 시민책시장'주로 헌책방 중심으로 책들을 펼치고 시민들을 만난다.나도 종종 그곳에서 재미있는 책을 만나면 산다.지난 일요일에는 2권을 샀다. 그 한 권은 창경원동물원에 근무하던 오창영 씨가 쓴 다.1972년 창조사에서 발행한 초판. 당시 가격은 1,000원.국립중앙도서관 서지목록을 검색해 보니 원문으로도 구축되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서지목록 데이터표지 사진 속 호랑이 두 마리가 의젓하다.책은 두루미를 비롯한 여러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지금은 더 다양한 동물 관련 책들이 있겠지만,그냥 옛날, 내가 초등학교 시절 가 본, 지금은 없어진 창경원동물원을 떠 올리며시간 날 때 찬찬히 읽어도 좋겠다 싶어 샀다. 또 다른 한 권은 .Charles Ge..
서울은 그림책이다 서울은 그림책이다 하이서울페스티벌 공식초청 프로그램인 '서울은 그림책이다'도 오늘로 끝났다.오늘 오후 서울시청 1층 로비에 있는 행사장을 가 봤다.바깥 광장의 흥겨움과는 또 다른 분위기.그러나 며칠동안 많은 시민과 어린이가 참여해서 만든 서울 모습은 놀랍다.도미노 나무에다가 마음껏 그려낸 도시 모습은 신선하다.이런 작업을 각 지역 도서관에서도 주민들과 해 봐도 좋겠다 싶다.커뮤니티 맵핑과 연결해 봐도 좋겠고..나중에 도미노 놀이를 했을까? 했을 것 같은데~~그런데 도시에 도서관이 있어야 한다고 했더니한명희 대표가 도미노 조각을 가져왔다.결국 나도 하나 그렸다. 궁금해요? 그럼 서울도서관으로~~~~그리고 김장성 작가님이 서울도서관을 대상으로 그림 그려주신 것도 받고새로 내신 책 에도 사인을 받았다.또 미리..
서울을 기억하다; 문학, 그리고 헌책방 서울을 기억하다; 문학, 그리고 헌책방 서울문화재단이 계속해서 서울을 기억하는 시민들 이야기를 수집하고 있다,메모리 인 서울 프로젝트,서울도서관도 수집과 활용에 참여하고 있다.꽤 많이 수집되지 않았을까 한다.그 수집된 이야기 중 일부를 정리해서 올해 시민청 소리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다.이번 9월부터 11월까지는 그 주제가 '문학, 그리고 헌책방'이다.오늘 소리갤러리에 가서 전시를 보고 왔다.책방과 관련한 아련한 기억들...천천히 다시 들어봐야겠다. * 헌책방 주제 기억 (3건)
제3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제3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다..서울광장에서는 오늘(23일)부터 금요일(26일)까지 일정으로제3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이른 아침, 아직 박람회 문을 열기 전에광장에서 시작 시간을 기다리는 작은 긴장감을 먼저 만났다.오후에는 많은 시민들이 광장에서 도시농업에 대해 배우고 생각하고 만나고 있다.도시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겠다.사람이 자연과 함께, 그것도 생명에 필요한 농산물을 얻기 위한 농사야 말로어디에서도 직접, 손으로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일테니까..텃밭도서관이라는 깃발도 당당하다.책으로 배워가면서 텃밭도 가꾸고 농사도 지어야지..사실 이런 것은 마땅히 도서관이 해야 할 일,뭐, 씨앗도서관도 있으니, 텃밭도서관이라 해도 낯설지는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