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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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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코로나19로 인해 몇 달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 온 우리나라는 최근 상황이 나아지는 듯하여 드디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들 최대한 접촉을 줄이며 방역에 힘쓴 결과다. 그런데 5월 들어와 며칠의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났고, 제주도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탓에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나도 제주도 참 좋아한다. 나도 이번에 가 보고 싶었지만 참았는데... 더 자유로워질 때 다시 가 보자. 그런데 오늘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최근 제주도가 지난 4월 27일자로 입법예고된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보게 되었다. 제주도는 2006년부터 특별자치도가 되었다. 그 결과로 자치경찰제 실시, 교육자치권 확대, 일부 중앙정부 권한의 이양, 자..
서울시교육청, 온가족 책잔치 서울시교육청, 온가족 책잔치 9월 27일 토요일 하루종일정독도서관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최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주관한 '온가족 책잔치'가 펼쳐졌다.고즈넉한 정독도서관에 북적거렸다.각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시민들은 흥겨웠다.물론 잔치를 준비한 사람들도 역시 즐겁다.이번 책잔치에는 서울도서관도 자치구 공공도서관들과 함께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와 자치구 도서관 홍보부스를 마련해서교육청 도서관들과 함께했다.이렇게 서로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만나 서로 마음을 나누면 그것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잔치 마당에서는 교육청과 자치구 공공도서관, 평생학습관이 추천한책읽는 온가족 인증서 수여식과 북스타트 출범식이 있었..
소나무언덕 2호 작은도서관 소나무언덕 2호 작은도서관 처서라지만 오후는 여전히 덥다..송파구에 있는 소나무언덕 2호 작은도서관을 찾았다.오늘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성인 대상 강좌 그 첫 번째 '책의 역사, 도서관의 역사' 강의를 맡았기 때문..석촌호수에서 멀지 않은 곳, 아파트 숲 사이에 작게 자리한 도서관..도서관은 그 지역사회의 바람을 담아 설립되고 운영되는 것일텐데..지하1층과 지상 3층짜리 작은 건물에 도서관 뿐 아니라 주민센터 어린이집과 민원안내실, 다목적실, 헬스장이 같이 있다.오늘은 토요일인데 다른 곳은 운영하지 않는가, 도서관만 문을 연 것 같다.그래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은 막혀 있었다...많은 도서관이 인력과 재원 부족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데..주민들은 더 많은 걸 ..
[서울신문] 도서관의 변신 [서울신문] 도서관의 변신 모든 것은 변하면서 발전하고 성장한다.도서관이 변하고 있고,그것을 사람들이 주목한다.문제는 그 변화를 누가 주도하는가 하는 것이다.도서관 변화는 도서관 부문이, 도서관 사람들이 먼저, 자신의 의미와 가치, 가능성을 명확하게 설정하고그것을 기반으로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그것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는 것을잊지 않는 선에서 시작해서 그곳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 이 도서관을 여러 관점에서 다루었다.여태 도서관 문제는 사실 모르는 것이 아니라해결하지 못한 것이다.우리나라 도서관 현실을 보여주는 도표..여기서 주목해야 할 수치는 공공도서관 연간 이용자다.2억 8540만명....4천만명이 7번씩 다녔다는 것인데..이런 공공시설이 있는가?이 ..
마포구 하늘도서관 마포구 하늘도서관 며칠 전 마포구청에 일 있어 갔다가아직 개관하지 않은, 막바지 개관 준비에 바쁜하늘도서관에 갔다.마포구청 꼭대기에 있어서, 전망이 참 좋다.그래서 과연 여기서 책 읽기가 제대로 될까 싶을 정도라고.. ㅎㅎ한강 전망이 참 좋다.11월 12일 정식 개관을 한다...그 땐 완숙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멋진 전망을 보면서,책과 정보, 만남을 즐기는 마포구민들 모습을 상상해 본다.. * 하늘도서관에서 바라보는 전망들..
[개관] 사당솔밭도서관 [개관] 사당솔밭도서관 오늘 동작구 사당동에 도서관 한 곳이 개관했다.사당솔밭도서관!이렇게 꾸준히 주민들 일상 공간 안에도서관이 하나씩 하나씩 채워지고 있다.새 도서관들은 이전 도서관에서 또 한 걸음 발전한 모습으로,더 주민과 편하고 적절하게 어울리는 방식으로지역에서 문을 열고 주민들을 만나는 것이 반갑다.이제부터 이 도서관이 인근 주민들과 함께,새로운 마을을 만들어 갈 것이라 믿는다.오늘 개관식에 오신 많은 분들이늘 이 도서관을 기억하고,도서관이 물심양면으로 투자가 있어야 하고,제대로 이용함으로써'성장하는 유기체'로서 오래오래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 * 동작구 통합 도서관 홈페이지
'2013 온가족 책 잔치'와 정독도서관 '2013 온가족 책 잔치'와 정독도서관 주말 아침까지도 서울에 비가 꽤 내렸다.그러다가 차츰 개이더니 오후에는 구름 사이로 햇살이 가끔씩 따가운 날씨..오늘 오후 정독도서관에서 서울시교육청 소속 21개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주최한'온가족 책 잔치'가 열렸다.책 읽는 온 가족 시상식과 함께 북 콘서트와 여러 참여 부스가 운영되었다.좋은 행사라서 비가 그친 것 같다.정독도서관은 여전히 푸르다.행사는 문용린 교육감님과 여러 내빈들, 그리고 오늘 주인공인책 읽는 온 가족이 참여해서 인증서와 현판, 릴레이 책을 전달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160여 가족에게 일일이 인증서 등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사진을 찍어 주신 교육감께서는 오늘 도서관 힘을 새롭게 확인하셨으리라 믿는다.책 읽는 온 가족은 10여년 전..
인천 연수도서관 인천 연수도서관 서울에서 인천 연수도서관까지 가지는 길이 가깝지는 않다..그래도 지하철 타고 갔다.신연수역에 내려서 도서관까지 가는 길은 조용하다.마침 날카로운 달빛을 벗삼아서 혼자 걷는다. 좀 걸어갔다, 아파트 뒷길을 따라 좀 걷더니인천 연수도서관 간판이 보인다.낮은 어떤 모습일까..어둠이 가볍지 않은데, 도서관엔 또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권우 선생이 하고 있는 '책 읽고 글쓰기' 강좌 현수막이 보인다.뭐 꼭 책 읽고 글을 써야 하는 건 아니지만,세상 혼자 침묵 속에 살 거 아니면말을 하든 글을 쓰든 해야 할 일,이왕 해야 하는 것이라면 제대로 해야 하고,그러려면 이 역시 제대로 훈련해야 하는 것,도서관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제대로 말하고 글을 쓰도록 돕는 것도 좋은 일.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