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관광정책 회고와 전망 심포지엄 (12/1)
연말이 가까워 올 수록 각종 모임 소식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냥 느낌만 그런가? 아무튼 이번에는 우리나라 문화 부문 정책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통합 개원한 지8년을 맞아 문화와 관광분야 정책을 되돌아 보고 앞날을 전망해 보는 심포지엄을 12월 1일 개최한다고 한다. 많은 논의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문화부가 생길 때부터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도서관정책이 있어왔는데 이번에 도서관정책도 언급이 될 지 모르겠다.
○ 일시 : 2010년 12월 1일(수), 09:30~17:00
○ 장소 :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 주 제 : 문화 · 관광정책의 회고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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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누리집 공지 내용을 일부 가져온 것임)
[모시는 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개원한 지 올해로 8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속에 우리나라 문화관광 정책의 방향설정과 정책사업 개발에 힘을 기울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개원 8주년을 맞아 작은 모임을 가지려 합니다. 2010년은 한일강제병합 100년, 6·25 60년, 4·19 50년, 그리고‘문화의 세기’라고 일컫던 21세기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의 근현대사는 세계 어떤 나라보다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독립의 쟁취, 전란, 산업화와 경제성장, 민주화, 세계화에 이어 우리는 얼마 전 G-20 주빈국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식민통치를 받던 우리가 이제는 당당히 세계사의 주역이 된 것입니다. 격동의 근현대사에서 우리에게 문화·관광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정책의 흐름과 쟁점이 무엇이었는지를 이제는 담담히 살펴볼 때가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문화·관광생활이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이에 대한 우리의 정책이 무엇인지를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문화·관광은 세계의 중심국가를 향해 한 걸음을 내딛은 우리의 발전 동력이자, 우리 삶의 질 향상에 주요한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근현대사 속에서 우리 문화·관광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헤아려 보고자 합니다. 부디 참석하셔서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2010월 12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 장 정 갑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