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등, 길 위의 인문학 3회 세미나 개최 (12/7)
올해 국립중앙도서관과 조선일보, 교보문고가 주최한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을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서 직접 16회에 걸쳐 전국 여러 곳의 인문학 현장을 탐방하였으며, 112개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각 지역과 도서관에 맞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실행하도록 예산을 지원하였다. 지나고 보니 아주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 한 편으로 힘도 꽤 들었고, 여러 가지 생각거리도 많은 그런 프로젝트를 올 한 해 잘 마치고, 이제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세 번째 세미나를 12월 7일 오후 3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가진다. 이번 세미나는 올 한 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한 해 행사 전체를 되돌아보고, 향후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 진흥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래서 주제도 "생활 속의 인문학과 도서관의 역할"로 정한 것이다. 앞으로 이와 같은 전국 단위 프로젝트나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더라도 도서관은 그 기반이 지역주민들이 풍부한 인문학 기반 위에서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식과 정보 자원, 문화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책무이므로, 앞으로는 인문학을 기반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재편하거나 강화하는 것도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다 생각한다.
----------------------------------------------------
(아래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안내 그림과 내용을 가져온 것임)
「길 위의 인문학」 세미나 프로그램
□ 세미나 목적
○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 ‘길 위의 인문학’ 캠페인에 참가한 초청인을 발제자와 토론자로 모시고 현장에서 확인된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적인 ‘길 위의 인문학’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함
○ 인문학을 전문가와 대중이 서로 소통하고, 생활 속으로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인문학 탐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
□ 세미나 개요
○ 주최 : 국립중앙도서관, 조선일보, 교보문고
○ 주관 : 한국도서관협회
○ 후원 : 문학사랑, 대산문화재단
○ 일시 : 2010.12.07(화) 15:00~17:00
○ 장소 :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 참석인원 : 약 200명
○ 주제 : 생활속의 인문학과 도서관의 역할
□ 프로그램 진행
시 간 | 내 용 | 발 표 자 |
15:00~15:05 | 개 회 | 사회 : 박덕규 (단국대 교수) |
15:05~15:10 | 인사말씀 | 국립중앙도서관장 등 |
15:10~15:20 | 참석자 / 내빈 소개 | 사회자 |
15:20~15:50 | 기조강연 (생활속의 인문학과 도서관의 역할) | 정 민 (한양대 교수, 문학) |
15:50~17:00 | 토론과 종합질의 | 고운기 (한양대 교수, 문학) 유종인 (시인, 문학) 박종기 (국민대 교수, 역사) 한명기 (명지대 교수, 역사) 신창호 (고려대 교수, 철학) 윤원현 (성신여대 교수, 철학) |
17:00 | 폐 회 | 사회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