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생각을 담아
아침, 풍경
도서관문화비평가
2013. 9. 14. 10:49
아침, 풍경
밤부터 아침까지 비가 계속 내렸다.
그러다 그쳤다.
본격적으로 산과 구름이 한바탕 춤판을 벌인다..
마치 히말라야 설산이 된 것 같더니..
흘러가는 구름과 노닐기도 하고..
구름은 형체도 없이 누구와도 잘 어울려
모양을 바꾸고, 끊임없이 흘러가지만,
본성을 잃지는 않는 것 같다..
본성이 없는 건 아니겠지?..
마치 물처럼..
그나저나
바람이 흐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