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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트윗 글 (2013.4.1.)

도서관문화비평가 2013. 4. 2. 00:30

나의 트윗 글 (2013.4.1.)



여전히 도서관에서 만나는 이런 짧은 순간엔

손이 떨린다..

아무도 없는 자료실에서 혼자,

이용자 놀이를 한다...


참,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이었는데..

아무도 나에게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그냥 여러 건의 회의와 미팅..

거짓말을 하지 않았지만, 그게 거짓말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 같은..

그냥 현실이 아닌 바람에 더 기댄 것 같은 하루..


그래서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트위터에다가 이렇게 썼다.

"저 이제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안 할래요.. 만우절이 다 끝나가는 시간에.. 뒷북처럼.. 재미없다...^^ 그냥 계속 잘 할래요^^ "

(진짜 거짓말이 될 것 같아서 지우고,

그래도 아쉬워서, 혹시 하는 마음에, 여기에다가 남겨둔다.

미련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