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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트윗 글 (2013.3.16.)

도서관문화비평가 2013. 3. 17. 01:00

나의 트윗 글 (2013.3.16.)


동네 버스정류장에 이렇게 돈이 가득 쌓여있다.

잠깐 살펴보던 사람들이 이내 고개를 돌린다..

진짜 돈이 아닌 걸 바로 알아버렸다.

살아가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어느 것은 가짜인 줄 잘 알 수 있을텐데..

가짜인 줄 알면서도 물건을 사기도 하고, 제도를 인정하면서

어쩔 수 없다고 따라간다..

왜 그러지?

어차피 가짜 돈은 이렇게 많아도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서..

(그런데 난 이 돈을 주면 나중에 나에게 좋겠다 싶었다..

종이로라도 쓸데가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거의 다가 빈 종이일텐데..

여기다 누가 소설이라도 한 번 쓸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다가 이 돈 만큼 잘 읽히는 소설이 될 지도 모르지 않은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