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책으로 민중이 눈 뜨는 날, 이 한 조각 놋쇠는 어찌 순금에 비기리
도서관문화비평가
2008. 9. 5. 22:55
번호 | 2 | 날짜 | 2004년 03월 19일 09시 50분 |
이름 | 이용훈(blackmt) | 조회수 | 61 |
제목 | 책으로 민중이 눈 뜨는 날, 이 한 조각 놋쇠는 어찌 순금에 비기리 |
책으로 민중이 눈 뜨는 날 이 한 조각 놋쇠는 어찌 순금에 비기리 1974 이 글은 1974년 3월 26일 당시 (사)마을문고에서 1961년 마을문고 설치사업을 시작한 이래 1974년 3월 35,000개 설치를 기념해서 기념식을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 한국도서관협회에 준 감사패 뒷면에 쓰여진 글이다. 아마도 엄대섭 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것이리라.. 우연히 이런 글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래서 사무실에서 그 감사패를 보고 확인하였다. 요즘, 요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왜 다시금 도서관이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는 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지, 오래된 이 글귀에서 새삼 뜨겁게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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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내식 | 03-19 | 정말..... 대단합니다. |  | 이학건 | 03-19 | 선배들을 차마 좆지 못하는 후배들의 부끄러움.. 그나저나 카메라 장만하셨나요..?? (-_-;) |  | 이용훈 | 03-19 | 카메라? 한 참 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 선배의 크기를 발견해 가면서 정말 부끄럽다... 제발 우리의 동료나 후배들은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한 편으로는 요즘은 특별히 선배들만큼 해야할 일이 남아있지 않은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한다. 그래서 왠만하면 후배들을 위해 일을 하지 않고 남겨두는 것도 선배들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데... 난? 남겨둘 것이 뭘까.... |  |  | 최진욱 | 03-19 | 어제 한국공공도서관운동사를 읽었고, 오후부터 박봉석 선생님 전기를 읽고 있습니다. 사실 저의 관심은 엄대섭 선생님께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선생님 뜻을 따를 수 있는 어린이용 위인전이 나오길 기대 합니다. 우리 도서관계에서 꼭 써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용훈형께는 우리교육에서 연락이 갔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  | 최진욱 | 03-19 | 전에 집에서 어머니와 우연히 새마을 문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어머니는 엄대섭 선생님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어릴 때 외갓집 동네에 가면 마을회관에 마을 문고가 있었던 것을 기억 하고 있습니다. 그 마을문고 활동을 어머니께서 처녀시절에 하셨답니다. 그러면서 마을문고 활동을 한 엄대섭 선생님을 기억하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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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찍어둔 사진을 찾았다. 초점이 안맞은 사진이지만..
아마도 위 올리브 글에서 보여지지 않는 것이 이 사진이었을 것이다.
마을문고와 지금의 작은도서관, 차이가 있다면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