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책 이야기

행복한아침독서, 아침독서운동 시행 5주년과 <아침독서신문> 지령50호 축하 모임(6/5)

도서관문화비평가 2010. 5. 26. 09:43

아침독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행복한아침독서 한상수 선생께서 어제 메일을 하나 보내셨다. 아침독서운동 시작 5년과 함께 아침독서신문 지령 50호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벌써 5년... 일본 학교에서 시작된 아침에 10분 책 읽기 운동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우리나라에서도 그와 같은 독서운동의 확산과 활성화에 노력해 오신 분들에게 고마움과 격려 말씀을 전한다. 계속해서 꾸준한 독서운동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그러나 정말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은 행복한 책 읽기를 하고 있는 것일까? 독서이력을 기록해서 입시에 반영한다고도 하고, 여전히 시험 위주 학교 교육은 무너질 것 같지도 않고.. 그 속에서 그래도 이런 독서운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행복을 전해주고자 해야 하겠지만, 근본적인 교육개혁이 없이 과연 이 운동의 지점은 어디까지 움직일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참, 이번 6월 2일 선거 때에는 교육감과 교육위원도 선출하는데, 아침독서운동을 포함해서 아이들에게 진정 자유로운 독서와 이를 통한 창의적이고 민주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후보는 누구인지 따져봐야겠다. 독서운동가들은 각 지역별로 교육감과 교육위원 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챙기고 따져보고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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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한상수 이사장 메일 내용과 첨부된 초대장임)

안녕하세요.

행복한아침독서의 한상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책을 읽고자 시작된 아침독서운동이 어느덧 5년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아침독서운동을 알리기 위해 창간된 아침독서신문도 20106월호로 지령 50호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헌신과 참여 덕분에 소박하게 시작된 아침독서운동이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아침독서운동 시행 5주년과 아침독서신문50호 발간을 축하하는 행복한아침독서 회원의 날잔치를 갖습니다.

아침독서운동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힘을 모으는 즐거운 자리입니다.

특별순서로 최근 선생님, 우리 그림책 읽어요(보리)를 내신 강승숙 선생님의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그림책 읽기특강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선생님들께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특강이 끝난 후 책 발간을 축하하는 시간과 저자 사인회도 갖습니다.

흥겨운 잔치에 꼭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축하화환이나 화분은 보내지 마십시오.

행사 장소가 사무실과 먼 곳이라서 행사 후에 가져오는게 난망합니다. ^_^

그냥 축하하는 마음만 가지고 오시면 충분합니다.

행사 일시 및 장소

: 201065() 오후 3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강당(4)

행사 내용

- 인사말

- 축사

- 아침독서운동 공로상 증정

- 축하 공연 : 소리꾼 이옥한, 최은희 선생님

- 강승숙 선생님 특강 :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그림책 읽기

- 선생님, 우리 그림책 읽어요사인회

- 즐거운 행운권 추첨

감사합니다.

()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 한상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