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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세계서적 특별코너 / 종로서적

세계화서적 특별코너 / 종로서적

종로서적이 국제화와 세계화에 관련한 서적들을 한데 모은 종합
특설코너를 3층 사회관에 설치 운영한다고 한다. 탈냉전, WTO의
출범, 정보화의 물결, 경제블럭화, 그린라운드 등의 관련자료를
세분해서 전시한다고. 또한 매너의식 자율의식 브랜드의식 등 세
계시민의식 관련서적도 같이 진열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책들을 들추어 볼 때마다 정말 세계화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직도 口號가
무성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은 아닐는지... 진정하게 우리나라를
세계적으로 살만한 나라를 만들려면 무엇보다도 우리들이 포근하
게 안겨 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 것들이 결코
외국의 문화나 제도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지금 대부분의 세계
화는 영어로 말을 하고 서구식의 의식을 가져야 하고, 모든 부분
에서 전면적으로 개방을 해야하고 미국쌀을 먹고, 햄버거를 먹어
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생각하기엔 세계화
는 모든 인류가 함께 잘 살려는 의식을 가지고 서로 나누고 같이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 주장을 담은 책이 무엇이
있는지 한번 나가 보아야겠다.

낙골 재두루미~~~